文정부 첫 질병관리본부장‘백발 헌신’ 등 각종 화제도“정치방역” 비판엔 “과학방역”[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끊임없는 사투를 벌여온 정은경(57) 질병관리청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정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새 질병청장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맡았던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를 임명하면서 퇴임하게 됐다.그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던 지난 2020년 1월 이후 2년 4개월 가까이 국내 코로나 방역을 맡아왔다. 정부가 같은해 9월에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정부측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논의 병원서 검사·진료 통합 정비 “코로나와 싸움 끝나지 않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가 내주 일상회복의 ‘안착기’ 진입 시점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윤 정부 복지부 제2차관으로 임명된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 주재로 개최됐다. 이기일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를 통해 “지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음주부터 적용되는 야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관련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와 정부 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한다”고 29일 밝혔다.인수위의 반대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계속 주장한 셈이다.그는 “일부에서 우려도 있었지만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또 김 총리는
코로나19 종식 아닌 ‘동거’재유행시 거리두기 부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18일) 종료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처음 실행된 이후 757일, 약 2년 1개월 만이다.이날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행사·집회 인원 299인, 종교활동 수용인원 70% 제한도 사라진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에 대응하기 위한 새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드디어 18일부터 종료된다. 도입 757일, 약 2년 1개월 만에 전면적인 해제를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완전히 풀렸다. 행사나 집회도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됐다. 그리고 영화관이나 공연장에서는 취식도 가능해졌다. ‘마스크 착용’만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상을 회복한 것이다. 팬데믹에서 ‘엔데믹(풍토병)’ 체제로 전환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5일, ‘포스트 오미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 종료됨에 따라 오늘(17일) 밤 12시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사라진다.하지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시간 제한의 해제는 18일 오전 5시부터라 이날 자정에 문을 닫아야 한다. 식당·카페·술집 등에서 24시간 영업을 하려면 하루 더 기다려야한다.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에 대응하기 위한 새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기존 거리두기 체계를 해제하기
감염병 종식 아닌 ‘동거’ 선언정은경 “코로나와 일상재개”재유행시 ‘거리두기 조치’ 부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18일) 종료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처음 실행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내일(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행사·집회 인원 299인, 종교활동 수용인원 70% 제한도 사라진다.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이후’에 대응하기
위험도 평가 3주째 ‘매우위험’BA.2, 26.3%→41.4% 상승전파력 더 빨라져 위험 상황“재유행 진행되는 것 아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 지난주(3월 3째주) 국내 검출률이 증가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방역당국의 전망이 나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중에 BA2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또 최근에는 신속항원검사로 확진을 인정하는 등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유급휴가 지원액, 4만 5천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현재 가구 내의 격리자 수와 격리 일수에 따라 생활지원비가 차등 지급되지만 오는 16일부터 격리 일수에 관계없이 가구당 10만원, 2인 이상 격리 시에는 가구당 15만원 정액이 지원된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입원격리자에게 지원하는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용 지원 기준을 개편해 적용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은 오미크론 정점 전후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되면서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용 관련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회가 16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함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 등 332만명에 2차 방역지원금으로 1인당 300만원이 지급된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에서 ‘대장동 의혹’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이며 정면충돌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전주(錢主)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신규확진 14만~27만명 예측코로나 위험도 5주째 ‘높음’위중증 증가, 중증화율 감소[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이 이달 말에서 3월 중으로 예측되며 확진자 규모는 14만~2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행 정점 이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패스 등에 대해 완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한 주간(13~19일) 종합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평
면역저하자·요양시설 대상자14일 방대본 브리핑서 발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경증 대상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치료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중증으로 심화되지 않도록 당국의 촘촘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상대적으로 3차 접종을 일찍 시작한 고위험군 대상으로 4차 접종계획을 발표한다.1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총 21만 48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중장거리 간판 선수인 김민석(성남시청)이 첫 메달을 따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면담을 통해 직접 항의할 방침이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8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만 4만명을 넘어서면서 또 9일 역대 최다 확진자 수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나흘째 3만명대·1주간격 2배↑위중증 감소로 중증병상 여유정은경 “독감수준, 시기상조”[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는 연일 3만명을 웃돌고 있다. 다만 낮은 치명률로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앞으로 하루 확진자는 1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 사령탑인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은 아직까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3만 6719명 발생하면서 누적 108만 1681명(해외유입 2만 6594명)으로
오미크론 중증화율·치명률, 델타의 3분의 1오미크론 누적 사망자 25명, 치명률 0.21%[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4차 접종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면역저하자나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만 해당된다.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요양병원 미접종자 접종을 독려하고, 해당 시설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데 따라 4차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과 관련해
복지위 회의서 질병청장에 당부[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여당 후보를 찍도록 안정적으로 (코로나) 관리를 해달라”고 발언하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의원을 향해 “선거법 위반”이라고 질타했다.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 의원은 7일 복지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향해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정부가 방역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자꾸 하고 싶은 것 같다. 국민 불안을 가중하려는 의도를 상당히 갖고 있는데 확진자는 투표가 불가능하냐”라고 질문했다.이어 “야당은 확
일반 확진자, 스스로 관리자기기입식 기초 역학조사“하루 10만명 대응 병상확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시 재택치료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환자대상으로 집중 관리되며, 역학조사는 ‘자기기입 방식’으로 변경된다. 미접종 공동격리자는 가족 확진자 격리 후 7일간 추가 격리를 했었으나 앞으로는 일상생활을 바로 할 수 있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는 7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 대응방안을 보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직접 여는 것은 지난해 7월 27일 이후 약 7개월만이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방역 관련 책임자들과 17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 협조 요청, 새 학기 점검 등 오미크론 확산 대응 전략이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문 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급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2만명대에 진입한 지 불과 사흘 만이다. ‘지금까지 나타난 그 어떤 변종보다도 강하다’는 말처럼 예측을 뛰어넘을 만큼 전례 없는 수준의 확산 속도를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6362명이다. 전날 2만 7443명보다 8919명 증가한 셈이다.오미크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 1만 309명으로 처음 1만명을 넘어선 뒤 지난 2일 2만 269명으로 2만명